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/노구 관련 에피소드 (문단 편집) === 161화 === [youtube(JM1Xn0uQmVk)] 노구는 본인의 물건이 하나라도 파손되거나 손상되면 길길이 날뛴다. 에피소드 초반에 인삼이 실수로 벼루를 깨뜨리자, 벼루 깨졌다고 난리를 부리는 것은 물론 며칠동안 인삼을 볼 때마다 때리고 다닌다. 또한 정수가 세탁 실수로 바지의 물이 빠졌을 때 비싼바지라고 한탄한다.[* 그 와중에 주현은 홍렬이 아버지 닮아서 차 가지고 유난을 떤다고 빈정거리지만 홍렬은 본인은 아버지 정도는 아니라며 변명한다.] 그러던중 노구는 방에서 나오다가 효자손이 옷 뒤에 걸려서 안빠지다가 겨우 빼냈는데 그때 효자손이 튕겨 날아가서 진열장 위에 있던 도자기를 깨버린다. 그 도자기는 어떤 도공[* 주현의 말로는 그 도공의 호가 진암인 모양이다.]의 유작품으로 '''감정가 300만원'''에 달하는 가치였다.[* 나중에 노구가 도자기 하나를 ~~가보로 여겨~~ 더 가지고 있다가 재황이 그걸 깨먹는다. 그런데 이게 반전이라면 반전인 것이, 나중에 이 도자기를 갖고 가족들이 텔레비전 프로그램 진품을 찾아라([[TV쇼 진품명품]]의 패러디)에 출연했는데, 당시 감정위원들의 감정가는 8,000원이었다. 감정위원의 말이 또 잔인한 게 "'''일제 시대에 기계로 대량생산하듯 찍어낸 도자기가 많고 이것도 그 중의 하나인데 사람들 중에 그런 걸 오래된 도자기와 구별 못하는 사람이 많다'''"고 한다.] 본인이 깬거라 누굴 탓할 수도 없는 노구는 상심에 빠져 한동안 계속 자책하기 시작한다. 심지어 새벽에 도자기가 있던 자리를 지켜보는 것은 물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어나서 자신의 손때문이라고 손을 막 때리기도 한다. 노구는 식음도 전폐하고 홍렬과 주현과 정수가 도자기 가격에 상당한 용돈까지 줬는데도 돈을 받지도 않는다. 무엇보다 노구는 방을 나올때나 거실을 지날때마다 도자기가 있던 자리를 지켜보게 된다. 이때 BGM은 [[https://youtu.be/G-ZDKirjQgM|Harry Nilsson의 Without You.]] 한달 후에도 노구는 도자기가 있던 자리를 지켜보게 되고, 두달 후에도 노구는 도자기가 있던 자리를 지켜보다가 이제서야 기분이 풀어졌는지 썩소를 지으면서 방으로 들어간다. >할아버지가 도자기에 대한 미련을 마침내 버리시는 데는, 꼭 '''두달'''이 걸렸다. 그날은 '''[[추석|추석날]]'''이었다. >-인삼의 나레이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